태국 푸미폰 국왕 서거를 애도합니다

태국 푸미폰 국왕 서거를 애도합니다.

2016년 10월13일
향년 88세. 푸미폰 국왕은 1946년 6월 9일부터 오늘까지 70년간 재위를 마치고 서거 하셨습니다.
태국에 살면서 태국인들의 푸미폰 국왕 사랑을 잘 알기에 안타까움을 더 크게 느끼게 되네요.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푸미폰 국왕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빠진 태국 국민들이 하루 빨리 슬픔을 덜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향후 한달여 동안 태국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이와 관련 국가적인 애도 기간에는 태국민들의 정서에 어긋나는 행동을 자제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태국인들의 슬픔을 함께 나눌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몇시간 채 되지 않은 현시점에도 향후 태국의 정국에 대해서 벌써 여기저기 근거도 없는 글들이 난무를 하는데 오히려 현지인들은 깊은 슬픔에 빠져 차분한 모습니다. 향후 정국도 현재 군부가 집권중이라 크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진 않을 듯 합니다.

푸미폰 국왕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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